제61장

“내 아내도 아닌데 무슨 불륜 현장을 잡는다는 거야?” 그가 차갑게 물었다.

“오, 자기 아내가 아닌 건 아나 보네. 그런데 왜 몰래 따라다니는데?” 박명재는 웃음을 터뜨렸다. 이건 절대 권 변호사가 할 만한 짓이 아니었다.

“…….” 권도준은 다시 한번 그를 싸늘하게 쳐다보더니, 담배를 한 모금 깊게 빨았다가 자욱한 연기를 내뿜었다.

박명재는 이 솔직하지 못한 남자에게 정말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. 그와 강자연은 정말 천생연분이었다. 둘 다 어쩜 그리 똑같은지!

에라, 모르겠다. 저들끼리 알아서 하라지. 자기는 매일 구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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